Qualcomm :: 퀄컴의 비오니어 인수, 자동차 산업이 바뀐다

2021. 11. 6. 07:5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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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래자동차 시장의 기술 경쟁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상상해 반나?"

 

퀄컴이 마그나와의 비오니어 인수 경쟁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해온

마그나가 아닌 IT기업인 퀄컴이

비오니어를 인수했다는 것은 놀라운 사건이며,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예고하는 신호탄과 같습니다.

 

비오니어 - Veoneer

비오니어는 오토리브에서 분리된

자동차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전문 기업인데

오토리브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으로 유명한

자동차 안전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안전 기술의 범위가 능동적 안전 장비로 진화하면서

전자 장비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사업 분야가 확장되면서 생겨난 기업입니다.

 

퀄컴 vs 마그나

비오니어의 인수전에 퀄컴과 마그나가

직접 경쟁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래차라는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업 간의 경쟁으로

자동차 산업의 내부에서는 이미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인데

비오니어 인수전에 퀄컴이 참전하면서

다른 산업의 두 기업이 맞닥뜨리게 된 것입니다.

 

매각 초반에만 해도 자동차 업계의 마그나가

비오니어를 인수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퀄컴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고,

압도적인 자본력을 무기로

퀄컴이 비오니어를 인수 한 것입니다.

자본금 규모만 약 6배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에

퀄컴이 작정하고 달려들어

마그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던 것입니다.

 

퀄컴의 목표

퀄컴은 비오니어의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사업부인 어라이버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1티어가 되겠다는

목표를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미 스냅드래곤 라이드에서 증명되었듯이

퀄컴의 자동차 통합 제어기 및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AP의 하드웨어 성능은

엔비디아를 능가하는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퀄컴은 이미 어라이버와의 협업을 통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라이버의 소프트웨어와 통합하여

자율주행 및 통합 제어기 모듈을

자동차 제작사에게 제공하는

티어 1으로도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런 퀄컴의 목표와 행보는

보쉬와 콘티넨탈과 같은 기존 자동차 기술 기업에게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신호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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