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 08:24ㆍ자동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포스팅하겠습니다.
"택시기사 없이 택시 타반나?"
현대자동차그룹이 모셔널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Aptiv)와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Motional)을 설립하고,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수준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으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입니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2023년 미국에서
승객을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주는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에 투입 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Lyft)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루프에 장착한 파란색 원통형의 라이다와
이를 받치고 있는 카메라, 레이더 등의
자율주행 센서입니다.
또, 루프 외에 전·후면 범퍼, 좌우 펜더 등에도
약 30개의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이러한 자율주행 센서는
차량의 360도 전방위 상황 및 장애물을 인식하고,
고해상도로 주변 이미지를 측정해 공간 정보를 습득하며,
300m 초장거리에 위치한 도로 상황까지 감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과 직결됩니다.
현대차그룹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의 센서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한편,
이들을 차량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며,
각종 언론이나 자율주행 경쟁사들의 이목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집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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