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2021. 6. 9. 12:19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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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을 하다 보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기업의 회계상 변화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증자

증자란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들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첫째는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고,
둘째는 타인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증자'라고 합니다.

유상증자

기업이 신규 자금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 빌리지 않고
주식을 추가 발행하여 기업의 주식 수를 늘리고,
늘어난 주식의 수만큼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유상증자는 시가보다 낮은 금액을 책정하여 주식을 발행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상증자에는 일반 배정, 주주배정, 3자 배정으로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 배정
시장의 누구나 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통 일반 배정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기업은
경영악화로 인해 자금 수급이 급한 경우입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는 악재로 작용하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주주배정
기업의 주주들에게 증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들은 시가보다 저렴하게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3자 배정
기업의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제3자가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신규 투자를 받을 때, 투자자는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신규 발행된 주식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때, 3자 배정으로 참여하는 투자자의 자금력이나 여러 가지 조건이 좋은 경우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 상승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무상증자

주주의 신규 자금 투자 없이 기업이 스스로 자본금을 늘리면서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입니다.

무상증자의 기본적인 목적은
회사의 재무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홍보하는 것입니다.
주주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나눠 주는 것이므로
주주들에게는 호재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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