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뉴욕 양키스는 어떻게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을까? 브랜드별 역사 총정리

2026. 7. 14. 23:16취미생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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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구 브랜드별 역사 세부주제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뉴욕 양키스의 역사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최다 우승 구단, 양키스는 원래 이름이 달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뉴욕 양키스를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지금은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명문 구단이지만, 처음부터 뉴욕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름도 지금과 달랐습니다.

 

양키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탄생부터 지금의 정체성을 갖추기까지 꽤 흥미로운 변화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시작부터 첫 월드시리즈 우승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탄생과 이름의 변천사

 

양키스의 뿌리는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새로 출범한 아메리칸리그의 원년 멤버로, 볼티모어에서 '오리올스'라는 이름으로 창단됐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다른 팀으로, 아메리칸리그 초창기 소속팀 중 하나였습니다.

 

이 팀은 1903년, 프랭크 패럴과 빌 더버리라는 두 사업가에 의해 인수되어 뉴욕으로 연고를 옮기게 됩니다. 당시 홈구장이었던 힐탑파크가 맨해튼에서도 높은 지대에 있었기 때문에, 팀 이름도 '하이랜더스(Highlanders)'로 불리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라는 이유로, 현지 스포츠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양키스'라는 별칭으로도 종종 불렸다고 전해집니다. 공식 이름은 아니었지만, 훗날의 팀명을 예고하는 애칭이었던 셈입니다.

 

1913년, 구단이 폴로그라운즈로 홈구장을 옮기면서 하이랜더스라는 이름은 점점 쓰이지 않게 됐고, 이때 공식적으로 '양키스'라는 이름을 채택하게 됩니다. 이후 지금까지 100년 넘게 이 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핀스트라이프의 탄생

 

양키스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상징이 바로 핀스트라이프(가느다란 세로줄무늬) 유니폼입니다. 이 줄무늬가 처음 등장한 건 1912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처럼 자리 잡은 건 아니었습니다. 1912년 첫 등장 이후 잠시 사라졌다가, 제이콥 루퍼트가 구단을 인수한 1915년부터 남색 핀스트라이프가 다시 도입되며 이후 쭉 이어지게 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핀스트라이프가 특정 선수(예를 들어 베이브 루스)의 체형을 가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베이브 루스가 양키스에 합류한 건 1920년으로, 핀스트라이프 도입보다 한참 뒤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자이언츠, 컵스 등 다른 구단들도 비슷한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유행에 가까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양키스의 대표 상징이 된 핀스트라이프도, 처음엔 그저 시대의 유행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재미있는 대목입니다.

 

 

베이브 루스와 첫 우승, 그리고 27번의 우승

 

양키스 역사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1920년,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베이브 루스를 영입한 사건입니다. 이 트레이드는 지금까지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트레이드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루스 영입 이후 양키스는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고, 1923년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새로운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도 문을 열었는데, 이 구장은 이후 '루스가 지은 집(The House That Ruth Built)'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후 양키스는 1920년대 후반, 1930년대 후반, 1940~50년대 등 여러 시기에 걸쳐 꾸준히 우승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통산 27회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압도적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위권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1회, 애슬레틱스와 레드삭스가 각각 9회 우승한 것과 비교하면, 양키스의 27회 우승이 얼마나 독보적인 기록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양키스의 유니폼은 원정용에도, 홈용에도 등판에 선수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오래된 구단 전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수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한 양키스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거쳐간 구단으로도 유명합니다.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조 디마지오, 미키 맨틀 등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 이 팀에서 활약했습니다. 다만 이런 레전드 개개인의 이야기는 다음에 별도로 다뤄볼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

 

뉴욕 양키스는 볼티모어의 한 원년 구단에서 시작해 이름과 연고지를 바꿔가며 지금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팀입니다. 핀스트라이프라는 상징적인 유니폼과 베이브 루스로 대표되는 황금기, 그리고 27회라는 압도적인 우승 기록까지, 양키스의 역사는 메이저리그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양키스와 관련한 다른 이야기(레전드 선수, 라이벌 구도 등)도 기회가 되면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이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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