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2. 00:19ㆍ취미생활/골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프 규칙 중에서도 헷갈리기 쉬운 언플레이어블 볼(Unplayable Ball) 규칙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내 볼이 나무 밑에 완전히 파묻혔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플레이 중에 한 번쯤은 마주치는 상황이라 미리 알아두면 라운드가 훨씬 편해집니다.

언플레이어블 볼은 말 그대로 "도저히 칠 수 없는 상황"일 때 선언하는 규칙이에요.
중요한 건 이 선언을 오직 플레이어 본인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동반자나 캐디가 대신 판단해줄 수 없어요.
단, 볼이 페널티구역(빨강·노랑 말뚝으로 표시된 구역) 안에 있을 때는 이 규칙을 쓸 수 없습니다. 그 경우엔 페널티구역 규칙이 따로 적용되거든요.
코스 어디서든, 페널티구역만 아니라면 상황이 안 좋다고 판단될 때 언제든 선언할 수 있습니다. ^^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총 3가지(벙커 안이면 4가지)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1벌타가 붙어요.
첫 번째는 스트로크 앤 디스턴스, 즉 직전에 쳤던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플레이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옵션이에요.
두 번째는 후방선 구제입니다. 홀과 볼이 있던 지점을 잇는 가상의 선 뒤쪽 원하는 곳에 드롭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측면 구제로, 볼이 있던 지점 기준 2클럽렝스 이내(홀에 가깝지 않게)에 드롭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볼이 벙커 안에 있다면 네 번째 옵션도 생겨요. 벙커 밖 후방선상에 드롭할 수 있는데, 이때는 2벌타가 붙습니다. 벙커 안에서 계속 치기 어려울 때 선택하는 옵션이죠.

총평
언플레이어블 볼 규칙은 상황이 안 좋을 때 무리해서 치다가 스코어를 더 망치는 것을 막아주는 고마운 규칙이에요. 페널티구역 여부만 먼저 확인하고, 벙커 안인지 아닌지에 따라 옵션 개수가 달라진다는 점만 기억해두시면 실전에서 훨씬 수월하게 적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내용이 다음 라운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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