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테슬라의 FSD V9 배포

2021. 7. 15. 06:09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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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완전 자율 주행에 한층 더 다가가는 테슬라의

FSD (Full Self-Driving) V9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완전 자율 주행, 상상해반나?"

 

자율 주행 기술의 발전은 기대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 중이고,

레벨 4 이상이 상용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FSD V9 배포를 계기로 고도화된 레벨 2~3의

자율 주행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더 없이 카메라 비전 시스템만으로 자율 주행 구현

일반적으로 자율 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비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테슬라는 레이더와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비전 시스템만으로 자율 주행을 구현하겠다고 선언했었죠.

그렇게 카메라 비전 시스템으로 자율 주행하는 방식을

FSD V9에 적용하여 배포한 것입니다.

 

수천 명의 베타테스터

FSD Beta Tester는 테슬라 차량을 운행하는 오너들입니다.

테슬라는 오너들의 동의하에 주행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차선, 신호등, 과속방지턱 등 자율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시로 수집하여 전송받고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베타테스터가 된다고 해서

테슬라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수많은 오너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베타테스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입니다.

 

슈퍼컴퓨터 도조(Dojo)

자율 주행 정보의 수집은 완성 단계에 있는

자율 주행 인공지능 신경망 처리 슈퍼컴퓨터

'도조(Dojo)'가 담당하게 됩니다.

완성 단계에 있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는

총 5760개의 그래픽 프로세서(GPU)와

10페타 바이트 용량의 스토리지를 연결해 만들었으며

최대 1.8엑사 플롭스(exaFLOPS)의 성능을 발휘해

초당 100경 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ㄷㄷㄷ

이러한 맥락을 볼 때,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판매기업이 아닌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와 자율 주행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 주행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꽤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FSD Beta V9

FSD Beta V9 업그레이드 이후

자율 주행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일반 도로나 주차장에서 운전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주행하거나 주차하는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고,

교차로에서의 머뭇거림이나 급감속, 회전교차로에서의 주행이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가입니다.

신차 구입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하면

자율 주행성능이 개선된다는 것만으로도

테슬라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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