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5. 10:26ㆍ맛집투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의 숨은 힐링 카페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제주도 카페, 가반나?"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갈 때마다 하는 공통적인 생각이 바로
'돈과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제주도에서 한달 살기 해보고싶다' 일 것입니다.
제주도 한달 살기를 하면서 머리도 비우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고르라면 보타닉제주꼬피띠암을 추천합니다.
상호명 : 보타닉제주꼬피띠암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저지4길 57 1층 보타닉제주꼬피띠암
전화번호 : 064-772-3038
우선 카페 입구에 다가가면 문을 활짝 열 수 없습니다.
입구를 열면 누룽지(?)가 달려오거든요^^
이 녀석이 보타닉제주꼬피띠암의 마스코트 누룽지입니다.
올해 1살된 강아지가 카페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보타닉제주꼬피띠암에서 꼭 맛봐야할 메뉴인
싱가포르식 카야 크로플과 아메리카노!
이건 정말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카야잼의 고소함과 초코시럽의 달콤함이 너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과거에 싱가포르에 거주하셨었다네요. 현지 출신 포스ㅋㅋ)
서비스로 주신 헤이즐넛이 든 초콜릿도 넘나 맛있었는데
이 초콜릿도 싱가포르에서 공수한 거라고하셔서
'와...여기는 제대로 싱가포르 컨셉의 카페구나...'싶었습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카페의 분위기는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생활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힐링과 명상의 공간이었습니다.
카페근처에 있는 주민분들이 와서 가볍게 차 한잔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볼수있었는데
사장님이 너무 다정하셔서인지
남녀노소 구분없이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의 방문이 많은 것을 보면서
찐핫플임을 짐작 할수 있었습니다.
카페에 좋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혼자서 책을 읽는 분도 있었고,
창가에 앉아 조용히 바깥 풍경 즐기며 스케치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카페의 뒷편에는 새소리와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를리는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이 보타닉제주꼬피띠암의 핫플레이스였습니다.
곳곳이 눈으로 덮인 자그마한 산책로였는데,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이 산책로는
봄, 여름, 가을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케합니다.
총평
분위기와 맛만으로도 충분히 좋았고
마스코트 누룽지와 산책로까지
힐링 공간으로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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