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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 4도 치핵 2주차-한달
안녕하세요. 오늘은 4도 치핵 수술 이후 2주차 부터 한 달 동안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인간다운 삶의 시작, 치핵 수술 해반나?" 수술 후 2주차 - 고통지수 2 7일 차까지는 말 그대로 환자였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의 일주일을 넘기는 순간 내 몸이 본격적으로 회복 프로그램을 돌리는 게 느껴집니다. 똥꼬가 수시로 따끔따끔 거리면서 새 살이 돋아나고, 좌욕+배변은 여전하지만 고통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정말로 기쁜 건 원장쌤의 말씀 "많이 좋아지고 있네요. 2주 후에 봅시다." 통원치료의 주기가 길어진다는 것은 회복이 잘되고 있다는 것이죠^^ 수술 후 3~4주차 - 고통지수 1 3주차 부터는 정말로 사람다운 행동거지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똥꼬에..
2023.03.13 -
리얼후기 :: 4도 치핵 수술 3일차-7일차 + 위장장애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핵 수술, 퇴원 후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 치핵 수술 해반나?" 2박 3일간의 입원 후 집으로 와서 본격적인 회복에 돌입했습니다. 고통지수를 0~10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수술 후 퇴원 당일 - 고통지수 : 9 무통주사도 없이 소염/진통제 주사 한방 맞고 퇴원 수속 후 집으로 왔습니다. 급정거, 과속방지턱, 좌회전, 우회전 등 자동차의 급격한 무브먼트로 인한 모든 충격이 제 똥꼬로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수술 후 10분 이상 의자에 앉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한쪽 허벅지와 엉덩이만으로 비스듬히 앉을 수 있는데 이때 1차 현타가 옵니다. "퇴원하고 다음날 출근하고 일상생활하는 사람들은 뭐지?" 통증과 불편함으로 아무것도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극심한 고통 ..
2023.02.16 -
리얼후기 :: 4도 치핵 수술일부터 퇴원일 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생한 치핵 수술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진짜 아프다, 치핵수술 해반나?" 지금부터 매일의 고통을 0~10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수술 결심 - 고통지수 : 1 언제부터인지 기억 나지 않지만 화장실을 가면 변기가 피로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피가 났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이때 병원을 갔다면 4도 치핵은 아니었겠죠ㅠ) 대변 후엔 똥꼬(?)가 엄청나게 부어올라 얼얼할 정도로 아팠고, 나중엔 결국 대변을 볼를 할 때마다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기를 반복ㅠ 결국엔 항외과를 방문하였습니다ㅠㅠㅠ 진단 결과는 4도 치핵이었고, 외치핵 2개, 내치핵 3개로 원장쌤께서.... 자연치유는 기대하기 힘들고, 수술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수술 ..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