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 아저씨, 원빈이 모조리 씹어먹는 영화!!

2021. 7. 1. 10:23영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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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인생 영화 중 한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원빈으로 시작해 원빈으로 끝나는 영화... 반나?"

 

 

범죄, 스릴러,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제가 인생 영화를 뽑으라고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영화가 바로 "아저씨"입니다.

 

기본 정보

개요 : 액션, 범죄, 드라마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19분

개봉 : 2010.08.04

관객수 : 617만 명

평점(네이버) : 9.24

 

줄거리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 요원 태식(원빈).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 손님과 옆집 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 엄마가 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소미까지 같이 납치되고 만 것이다.

소미의 행방을 쫓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태식.

소미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범죄조직과 싸우게 되는 태식.

 

명장면

영화 아저씨에는 수많은 명장면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몇 개의 신을 꼽으면,

 

1. 투블럭 대유행의 시작점

이젠 유행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10년이 지난 요즘도

간간이 투블럭 컷을 한 남성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원빈의 투블럭은 압도적으로 멋있었습니다.

 

2. 람로완 깨물어 죽이기

단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원빈.

양팔이 교차되었을 때, 람로완의 손을 입으로도 깨물고

심장에 칼을 꽂아 넣는 모습은 실전에서는 저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 이거 방탄유리야!!!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최종 보스를 죽이기 위해 총을 쏘지만,

차량의 유리는 방탄유리였고,

"이거 방탄유리야!"라며 원빈을 조롱하죠.

하지만 이때, 총을 여러 발 쏘면서 방탄유리마저 깨지죠.

그리고, 태식의 한마디.

"아직 한 발 남았다."

 

4. 안아 보자. 우리 둘이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소미와 태식은 마지막 이별을 합니다.

"안아보자. 우리 둘이"

이 대사는 병원에서 아내와 했던

"안아보자. 우리 셋이"가 있었기에 더욱 감동적으로 와닿습니다.

 

감상평

2010년에 개봉한 아저씨 이후에 다른 작품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1년간 비슷한 스토리의 영화에 수많은 남자 배우들이 액션을 펴쳤지만

아저씨 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리메이크 될 정도로 영화 자체의 탄탄한 각본이었기에

저에게는 인생 영화 중 한편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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