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은 어떻게 현실이 됐을까? 레전드 스타 총정리

2026. 7. 24. 23:32취미생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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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구 레전드 스타 시리즈로,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소화하는 '투타겸업'을 현대 야구에서 현실로 만든 오타니 쇼헤이 이야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베이브 루스 이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투타겸업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4번의 MVP, 그것도 전부 만장일치 수상이라는 기록은 그가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를 보여줍니다.

오늘은 그의 커리어를 처음부터 함께 짚어보려고 합니다.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그것도 리그 최정상급으로 해낸다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고교 시절부터 시작된 투타겸업의 꿈

오타니는 일본 고교 시절부터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소화하는 선수로 주목받았습니다. 2013년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할 당시부터 이미 투타겸업을 전제로 한 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구단도 그의 재능을 특별하게 평가했습니다.

니혼햄 시절이던 2016년에는 투수로 최고구속 165km/h를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고, 같은 해 타자로도 규정타석을 채우며 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미 이때부터 '이도류(二刀流)'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말, 오타니는 니혼햄과의 계약을 끝내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여러 구단의 관심 속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에인절스 시절 — 첫 번째, 두 번째 MVP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오타니는 타자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했습니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전성기는 2021년부터였습니다. 타자로 46홈런, 투수로 9승을 동시에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습니다. 이는 투타겸업 선수로는 전례가 없는 압도적인 성과였습니다.

2023년에는 44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두 번째 MVP(역시 만장일치)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이 시즌 후반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했습니다.

부상과 다저스 이적, 역대 최고액 계약

2023년 시즌 후반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오타니는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이 여파로 2024년 시즌에는 투수로 등판하지 못한 채 지명타자로만 활약했습니다.

2023년 12월, 오타니는 FA 시장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는 그가 코트/구장을 넘어 비즈니스적으로도 얼마나 특별한 가치를 지녔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2024년, 50-50 클럽의 역사

다저스 이적 첫 해인 2024년, 오타니는 투수 없이 타자로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9월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타수 6안타, 홈런 3개, 도루 2개를 기록하며 50-50 클럽에 가입한 순간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장면으로 꼽힙니다.

그 시즌 오타니는 54홈런, 59도루, 130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까지 만장일치로 수상, 개인 통산 세 번째 MVP를 차지했습니다.

2025년, 투수로 돌아오다

2025년 6월, 오타니는 토미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약 1년 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이 시즌 47이닝을 던지며 62탈삼진을 기록해, 투수로서도 여전히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습니다.

타자로는 커리어 최다인 55홈런, 102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OPS 1위(1.014)에 올랐고, 이 시즌 역시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MVP이자, 4번 모두 만장일치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배리 본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회 이상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된 오타니는, 이제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는 유일무이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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