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3. 11:46ㆍ기타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4도 치핵 수술 이후 2주차 부터 한 달 동안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인간다운 삶의 시작, 치핵 수술 해반나?"
수술 후 2주차 - 고통지수 2
7일 차까지는 말 그대로 환자였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의 일주일을 넘기는 순간
내 몸이 본격적으로 회복 프로그램을 돌리는 게 느껴집니다.
똥꼬가 수시로 따끔따끔 거리면서 새 살이 돋아나고,
좌욕+배변은 여전하지만 고통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정말로 기쁜 건 원장쌤의 말씀 "많이 좋아지고 있네요. 2주 후에 봅시다."
통원치료의 주기가 길어진다는 것은 회복이 잘되고 있다는 것이죠^^
수술 후 3~4주차 - 고통지수 1
3주차 부터는 정말로 사람다운 행동거지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똥꼬에서는 여전히 피와 진물이 나오기 때문에
똥꼬에 거즈를 끼워둬야 합니다ㅠㅠ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고
고통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 끝까지 잘 참아봅니다^^
4주차 주말에 통원을 끝으로 완치 판정ㅠㅠ
병원진료는 끝났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5주차를 넘겼음에도 대변 후에 피를 보긴 합니다만.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진물이나 피가 날 수 있다고 하여
안심하고 일상생활 중입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직후에는 수분섭취를 엄청나게 많이 하고
배변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일상으로 돌아가니 예전과 같이
나쁜 식습관과 적은 수분섭취를 하고 있더군요.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있지만 오랜 습관을 고치는 게 쉽지 않았고,
수술로 치핵을 제거하긴 했지만 사후관리가 너무나 중요한 질병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복 때부터 꾸준히 차전자피를 먹고 있는데요.
배변활동에 확실히 도움을 받았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RPq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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