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손흥민은 어떻게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을까? 레전드 스타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축구를 넘어 아시아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레전드, 손흥민 선수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정말 득점왕까지 할 수 있을까요?" 몇 년 전만 해도 이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하기 어려웠는데요.
손흥민은 이 질문에 직접 답을 내놓은 선수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부터 아시아 역대 최다골까지, 그가 유럽 무대에서 쌓아온 기록은 이제 한 줄로 요약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오늘은 손흥민이 독일에서 시작해 잉글랜드를 거쳐 미국까지 이어진 커리어를 차근차근 살펴보고, 그가 남긴 기록들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독일에서 다진 기본기, 잉글랜드 무대의 시작
손흥민은 199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였던 손웅정 씨의 훈련 아래 유년 시절부터 기본기를 다졌고, 16세에 독일로 축구 유학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SV 유스팀을 거쳐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이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이 시기 그는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양발잡이 슈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이적료는 구단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는데, 이는 유럽 빅리그가 아시아 선수에게 건넨 이례적으로 큰 투자였습니다.
초반에는 적응 기간을 거쳤지만, 손흥민은 곧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이후 10년 가까이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한 아시아 최초의 기록들
손흥민의 커리어에서 가장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는 2020년 번리전에서 나온 골입니다. 자기 진영에서부터 상대 선수 여러 명을 제치고 넣은 이 골은 그 해 최고의 골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집트 출신 모하메드 살라와 나란히 23골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기록이었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에서 아시아 역대 1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시아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유럽 축구 역사에 아시아 선수의 이름을 뚜렷하게 남겼습니다.
2023년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고, 2025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구단이 41년 만에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미국 무대로
2025년 여름, 손흥민은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했습니다. 이 이적은 MLS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이자 리그 전체 이적료 기록을 새로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트넘 시절 상징이었던 등번호 7번을 LAFC에서도 그대로 배정받았고, 계약 기간 동안 팀의 샐러리캡에 영향을 주지 않는 지정 선수 자격으로 등록됐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이 이적을 두고 유럽 무대의 정점을 찍은 선수가 미국 축구 시장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여전합니다. 2026년 6월 기준으로 대표팀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산 득점에서도 역대 2위에 올라 있어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남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