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1. 10:11ㆍ영화 드라마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1987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1987 반나?"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온몸 바친
뜨거웠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정보
제목 : 1987
개봉 : 2017.12.27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9분
관객수 : 723만명
평점(네이버) : 9.31
줄거리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합니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이죠.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합니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합니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명대사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스물두 살 청년이 조사 중에 심장마비라는
황당한 발표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박처장의 짧고 강렬한 한마디.
실제로 당시에 많은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쓰였을 정도였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주는 임팩트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후기 - Review
언제 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영화입니다.
박종철 열사부터 이한열 열사까지,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운 사람들은
슈퍼 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시민과 학생이었습니다.
독재정권에 민주주의를 잃어버리고 살아야만 했던 시대.
영화 1987은 실제 그날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영화 속의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엄청났습니다.
김윤석, 설경구, 강동원, 유해진, 김태리 등등...
한국을 대표할만한 배우들이 중요한 인물들을 연기하여
영화에 몰입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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